옥택연이 이국주의 잠을 깨웠다.
10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 39화는 <아메리카노와 불타는 곱창>편으로 꾸며져 옥택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옥택연이 숙소에 도착하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잭슨은 “와줘서 고마워요 형” 이라며 반갑게 옥택연을 맞았다. 이날 옥택은 아침 담당인 잭슨의 요리를 돕기위해 셰어하우스를 방문했다.
거실로 들어온 옥택연은 쇼파에서 코를골며 자고있는 이국주를 발견했다. 이에 잭슨은 ‘모닝엔젤’처럼 그녀를 깨워달라고 말했다. 옥택연은 못하겠다며 주춤거렸으나 곧 이국주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부드럽게 그녀를 깨웠다.
이어 이국주는 옥택연의 손길에 눈을 떴고, “어머머머”하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으나 곧 깨어나 잭슨에게 “요리해라 우리 둘이 얘기좀 하게”라고 말해 아침부터 개그감을 선보였다.
한편 옥택연과 잭슨은 영어로 유창하게 대화를 나눠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들은 토스트를 만들며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 했다. 요리를 하기 위해 옥택연이 달걀을 풀자 이국주는 달걀푸는게 다르다며 옥택연을 칭찬했다. 아침만 만들고 간다는 옥택연의 말에 이국주는 계란 한판을 다 꺼내 이거 다 하고가라며 옥택연을 붙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SBS ‘룸메이트 시즌2’는 최근 1인 가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젊은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주거형태로 주목받고 있는 `쉐어 하우스(Share House)`를 모티브로 한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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