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차태현, 탐난다! “족구계의 차날두” 급부상

입력 2015-02-11 01:39  


차태현이 의외의 족구 실력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차태현은 의외의 족구 실력을 보이면서 족구계의 차날두로 급부상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부 족구 연수를 위해 멤버들의 절친들이 긴급 섭외됐다. 홍경민은 족구를 의외로 잘 하더라면서 용띠클럽 절친 차태현을 섭외했고, 강호동은 차태현을 보자마자 “1박 2일”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족구 동호회가 있는지도 처음 알았다면서 1박2일에서 한 족구가 전부였는데 친구 홍경민을 만나 자신을 재능을 알았다는 듯 말했다. 홍경민은 차태현이 더 잘하면 어떻게 되는건지 물으며 불안해했고, 강호동은 그렇다면 아주 복잡한 상황이 벌어진다 말해 멤버 변화(?)에 대해 언질해 폭소케 했다.

한편 차태현은 강호동과 김병지라는 실력파들의 족구에도 당황하지 않았고, 특히나 강호동의 입족구에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족구를 해냈고 결국에는 이기는 모습을 보였다. 차태현은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유들함으로 공을 부드럽게 패스하고 쳐내며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서 안정환, 윤민수, 양상국 대 차태현, 홍경민, 정형돈이 파전과 치킨을 건 시합을 펼치게 됐다. 안정환 팀의 거센 공격에도 차태현 팀은 헤딩, 킥으로 공을 받아내 치면서 꾸준하게 한 점 한 점을 쌓아 올려갔다.


안정환팀은 스스로를 독려하면서도 구멍 윤민수에 의해 자꾸만 실점이 나기 시작했다. 윤민수는 이미 구멍이 아닌 씽크홀이 되어 있었고 네트에 걸리면서 창피를 당하는 등 웃음은 자아냈지만 실점은 면치 못했다.

안정환은 자신이 데려온 친구 윤민수의 활약(?)에 자신의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며 후회하는 기색을 보였고 계속되는 윤민수의 실점에 차태현 팀은 일부러 윤민수를 응원하며 놀려 폭소케 했다.

한편 차태현팀의 조직력은 안정환팀의 전력을 이겼고, 파전과 치킨 내기에서 이겨 결국 파전을 먹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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