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호흡곤란 현빈, 한지민 기습포옹 ‘아찔’

입력 2015-02-11 08:17  



‘하이드 지킬, 나’ 현빈이 한지민을 와락 끌어안았다.

11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7회에서는 한지민을 위협하던 범인의 검거로 인해 복잡한 감정에 휩싸이는 현빈과 한지민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런 가운데 ‘하이드 지킬, 나’ 제작사 측은 7회에서 공개될 현빈과 한지민의 예상치 못했던 기습포옹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컷 속 현빈은 호흡곤란을 일으킨 듯 난간을 붙잡은 채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그런 현빈 곁에 선 한지민은 걱정스러움이 가득한 눈빛으로 현빈을 바라보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현빈은 한지민의 두 어깨를 와락 감싸 안은 채 그녀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있다.

무엇보다 사진 속 현빈의 모습이 차갑고 까칠한 남자 구서진인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6회 방송에서 장하나(한지민 분)는 구서진(현빈 분)의 또 다른 인격인 로빈(현빈 분)과 가까워지려던 찰나, 구서진으로 인해 오해가 생겨 로빈과 멀어진 상황. 이런 가운데 로빈 아닌 구서진이 장하나를 끌어안은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6회 방송 말미 장하나를 사이에 두고 로빈과 구서진, 한 남자의 두 인격이 본격적으로 감정다툼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이들이 그려낼 삼각 로맨스가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현빈과 한지민은 깊은 감정선을 담아내기 위해 촬영 전 리허설부터 철저한 준비를 했다.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것은 물론, 리허설부터 실제와도 같은 리얼한 연기를 펼쳐내 촬영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숨죽이게 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깊어진 삼각 로맨스와 함께 안방극장에 동화 같은 설렘을 선사하고 있는 판타지 로맨스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7회는 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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