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의 19금 토크가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안정환은 허벅지 씨름에 앞서 집에서 써야하는데 밖에서 쓴다 말해 폭소케 만들었다.
강호동은 친구로 섭외한 김병지와 안정환에게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냐며 족구에 임하는 자세를 물었고, 안정환은 예상은 하고 싶지 않다면서 그저 선배님과 한 코트 안에 선다는 이유 만으로 좋다 말해 모두의 야유를 받았다.
정형돈은 연예인 다 됐다면서 깐족댔고, 결국 안정환이 폭발해 카메라 밖으로 끌고 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호동은 김병지가 현재 뛰고 있는 경기의 위엄에 대해 설명하면서 안정환에게 어떻게 보고 있는지 물었다.
안저환은 이게 바로 몸관리의 표본이라면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김병지에게 존경을 표했지만, 강호동이 “본인은 왜 몸관리에 실패했습니까?” 라는 질문에 울컥하고 말아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틈만 나면 안정환에게 손을 빼라는 둥 군기를 잡아 폭소케 했다.
한편 강호동은 김병지에게 안정환은 어떤 선수인지 물었고, 김병지는 안정환의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꼽았다. 강호동은 “패널티킥 실축해놓고” 라며 특히 지옥 같았던 때를 꼬집어 말해 안정환을 울컥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안정환과 김병지의 허벅지 씨름을 하게 됐고, 두 사람의 허벅지가 장난이 아니라면서 차태현에게 두 사람의 허벅지를 사전 감정하도록 했다. 차태현은 두 사람의 허벅지를 만지면서 두께는 안정환이 두껍고 김병지는 단단하다며 감탄했다.
강호동은 안정환에게 먼저 파이팅을 보겠다면서 결국 “파이팅!!!”을 보고야 말았고, 김병지는 작은 파이팅을 외쳐도 넘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이것은 자존심 싸움이라며 안정환에게 김병지가 아들 셋을 둔 이유를 물었고, 안정환은 많이 썼다는 거라며 이길 수 있을 거라 자신했다. 이어 안정환은 집에서 써야 하는데 나와서 써서 미안하다 말해 폭소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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