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좋은아침`에서 우리나라 최악의 결혼식이 소개됐다.
11일 방송된 `좋은아침`에서는 공사판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된 최악의 결혼식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2013년 천안에서 발생한 공사판 결혼식 사건은 다음과 같다. 결혼업체가 공사도 완공되지 않은 상태에서 20쌍의 부부에게 예약을 받아 공사장에서 결혼식이 진행됐다.
장소가 준비되지 않아 결국 화장실이 신부 대기실과 폐백실로 사용됐고, 피로연 음식 역시 공사판에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연을 소개한 김일중 아나운서는 "당시 결혼식을 올렸던 피해자들은 유례없는 결혼식이었다면서 분통을 터트렸다"고 전했다.(사진=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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