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SBS `오마이베이비` 촬영에서 라희-라율 자매는 수염이 있는 촬영 감독을 배우 오타니 료헤이로 착각해 촬영 감독을 당황케 했다.
라희, 라율이는 놀라운 기억력으로 촬영 감독을 발견할 때마다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료헤이 삼촌"이라고 불렀다. 뿐만 아니라 촬영 감독 앞에서 부동의 자세로 얼음이 돼 자연스러운 촬영을 힘들게 했다.
결국 촬영 감독에게는 애지중지 길러온 수염을 없애라는 `면도 특명`이 떨어졌다. 이에 촬영 감독은 "내 얼굴에서 수염은 생명이다. 아이들을 너무 사랑하지만, 수염을 포기할 수 없어 촬영을 포기해야하나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울지도 웃지도 못할 상황"이라며 난처함을 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라희, 라율이 완전 귀여워" "라희 라율이 진짜 웃기다" "라희, 라율이 위해서 면도 해주세요!" "라희 라율이 완전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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