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펀치’가 정상의 자리를 지킨 가운데, ‘힐러’는 동시간대 최하위 성적으로 막을 내려 아쉬움을 남겼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17회는 전국 기준 1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27일 방송된 13회 이후 꾸준히 12%대 시청률을 유지했던 것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월화극 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지난 1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KBS 2TV ‘힐러’는 탄탄한 대본과 연출,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음에도 불구, 최종회 시청률 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최하위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8회는 1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급반등을 이뤄, 경쟁작 ‘힐러’가 떠난 자리에서 ‘펀치’와 월화극 1위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월화드라마 시청률 소식에 누리꾼들은 “월화드라마 시청률, ‘펀치’ 상승세가 계속 되는구나”, “월화드라마 시청률, ‘힐러’ 시청률이 아쉽다”, “월화드라마 시청률, ‘빛나거나 미치거나’도 갈수록 꿀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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