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부부가 딸 김루아나리양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김지우 부부가 출연해 신혼집과 결혼생활에 대해 공개했다.
`루아나리`라는 이름은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대지의 여신 `루아`와 레이먼킴 친누나의 아명인 순수한글 `나리`를 함께 사용한 것이다.
딸 김루아나리를 본 MC 이영자가 "아빠를 닮았다"고 하자 레이먼킴은 "아니다"라며 "딸이 엄마를 닮아야 한다. 내 인생 최대목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우는 출산 당시 `자연주의 출산`을 선택했다. 자연주의 출산은 의료개입을 최소화하는 출산이다. 김지우는 "양수가 터지고 51시간 만에 아이를 낳았다"며 "진통만 24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김지우는 "그 51시간 동안 남편이 한 번도 자리를 안 비웠다. 투덜거리지도 않았다"며 "잠도 한숨 못 자고 내 옆을 지켜줬다. 출산을 하고 나니 남편이 더 좋아졌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레이먼킴은 "탯줄은 내가 잘랐다. 요새는 보통 아빠들이 다 끊는다"며 "탯줄을 바로 자르지 않고, 태맥이 멈출 때가지 기다렸다가 자른다"고 말했다.
또한 "난 자연주의 출산이 뭔지 몰랐다"며 "아이를 만드는 방법만 알지 낳는 방법은 몰랐던 거다. 아내가 힘들게 아이를 낳았다. 그걸 미리 알았더라면 제왕절개를 하라 했을 것"이라며 아내에게 안쓰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김지우는 "아기를 처음 품에 안았을 때 살면서 이렇게 황홀했던 적이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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