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단' 학생들, 단체로 복통 호소… '빵 속에 숨겨진 음모는?'

입력 2015-02-11 14:42  


선암여고 학생들이 단체로 식중독에 걸렸다.

JTBC 청춘 학원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연출 여운혁, 유정환)이 학교 안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새로운 사건에 돌입하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선암여고 학생들은 단체로 배를 움켜쥔 채 화장실 안에서 몹시 괴로워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11일 방송되는 9회의 한 장면으로, 학교 안을 비상사태로 만든 사건의 발단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단체로 먹었던 빵이 이 사건의 원인임을 밝혀낸 셜록 소녀들은 그 동안 보여줬던 남다른 추리력과 귀여운 수사 놀이를 통해 또 한 번 10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부정 시험, 왕따 문제, 병역기피, 임신과 낙태 등 파격적인 소재를 보다 다루며 찌든 세태에 물든 어른들을 신랄하게 비판해 화제를 모은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때문에 이번 사건 또한 단순한 빵 테러 사건이 아닌 그 속에 담긴 임팩트 있는 메시지와 예상을 뒤엎는 결말 등은 보는 이들에게 적잖은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에 한 관계자는 “이번 9회 방송에서는 기존 원작 소설에 있는 사건이 아닌 새로운 에피소드인 만큼 시청자들이 탐정단 5인방과 함께 추리를 해가는 맛도 생기게 될 것”이라며 “수사 과정 속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전개될 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JTBC `선암여고 탐정단`은 11일 밤 11시에 9회를 통해 그 전말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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