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오는 2019년부터 3조 천여억 원을 들여 중소형 항공기 25대를 차례로 들여옵니다.
아시아나는 `A380`과 `A350` 등 중·대형기 도입에 이어 중소형기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321(에이 삼이일) 네오` 25대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소형 기종 최신 모델인 `A321 네오`는 아시아나가 현재 운항하고 있는 `A321`보다 승객 9명을 더 태울 수 있는 데다 연료도 20% 가량 아낄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는 `A321 네오`를 2019년부터 기존 중소형기와 교체하는 동시에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 주로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앞서 아시아나는 지난해 대형 항공기 `A380` 6대 도입 계획과 함께 오는 2025년까지 중형기 `A350`도 30대 들여오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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