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미스틱 레이블 에이팝과 계약 "다양한 분야 지원할 계획"

입력 2015-02-11 14:49   수정 2015-02-11 15:03


엠블랙 천둥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엠블랙 전 멤버 천둥(본명 박상현)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음악 레이블 ‘에이팝(APOP)’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11일 에이팝 측은 “천둥은 다방면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티스트”라며 “천둥이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연기 부분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연기 레이블인 ‘가족액터스’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천둥과 조영철 프로듀서와의 인연은 데뷔 전부터 시작된다”며 “천둥이 로엔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었고, 로엔에서 조영철 프로듀서가 기획한 아이유의 3집 미니앨범 ‘REAL’의 수록곡 ‘미리 메리크리스마스’에 피처링에 참여한 바 있다”며 두 사람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조영철 프로듀서는 천둥을 데뷔 전부터 봐온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그의 잠재력과 스타성을 잘 알고 있다”며 “천둥 본인도 연예계 활동을 하고자 하는 열정과 의지가 높은 만큼, 그의 재능이 빛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다. 많은 분의 응원과 격려, 그리고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천둥은 지난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한 이후 음악, 예능,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으며 멤버 이준과 천둥은 지난해 11월 말 ‘커튼콜’ 콘서트 이후 계약만료로 팀을 탈퇴했다.

이에 엠블랙 소속사 제이튠 캠프는 “두 멤버의 팀 활동 종료 입장과는 무관하게 엠블랙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 될 것”이라며 “향후, 엠블랙은 올 상반기에 3인조로 앨범을 발표 할 계획이며, 솔로 음반 및 개별 활동도 병행 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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