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자료사진 = KIA 타이거즈) |
오승환 소속팀 한신 타이거즈가 양현종(26)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데일리스포츠는 11일 "한신이 양현종에 대해 본격 조사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신은 오는 24일과 26일 오키나와서 열리는 KIA-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연습경기에 구단 관계자를 파견할 예정이다.
한신은 지난해 말에도 양현종 영입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현지에서는 양현종에 대해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공을 뿌릴 수 있는 좌완"이라며 "지난해 16승을 올리면서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목표로 했지만 저평가 받고 KIA에 잔류했다"고 전했다.
양현종은 지난해 16승8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14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던 양현종은 예상보다 너무 낮은 금액을 제시받고 꿈을 미뤘다.
결국 소속팀 KIA와 2015시즌 연봉 4억원에 계약을 맺고 잔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