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 줄었고, 영업손실은 759%, 당기순손실은 2천23% 각각 확대된 것입니다.
쌍용차는 "러시아 등 주력 수출시장 물량 축소, 환율 하락에 따른 매출손실 확대와 통상임금, 판매 관련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판매는 14만1천47대(CKD 포함)로 내수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4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올해 쌍용자동차는 확대되고 있는 SUV 시장을 십분 활용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다"며 "외형성장과 함께 그간의 성과를 발전 시키기 위한 경영체질 개선과 수익성 제고 등 내실 강화에도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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