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제작진이 손호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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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tvN `삼시세끼-어촌편`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에 "`손호준 진짜 배 안 떠서 못 갔어요?`, `그러고 진짜 또 왔어요?`라고 문의주시는 쪽지가 쇄도하여 말씀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제작진은 "네, 못 가고 또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손호준은 `삼시세끼-어촌편`에 게스트로 합류했다. 이후 `반강제로 고정 게스트`가 됐다. 이어 공개된 영상 속엔 심상치 않은 파도와 바람 등 해양 기상 악화로 배가 뜰 수 없어 발이 묶기게 된 손호준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차승원과 유해진은 크게 기뻐했다.
특히 차승원은 "난 호준이가 눌러앉았으면 좋겠어", "갔다가 다음 게스트가 왔는데 호준이야"라고 말하며 손호준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이후 다음 장면에는 배를 타고 있는 손호준의 모습이 담겨 차승원의 바람이 현실화됐음을 알 수 있게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삼시세끼-어촌편` 제작진 센스 최고네", "`삼시세끼-어촌편` 역시 나역석 PD 센스 좋네", "`삼시세끼-어촌편` 손호준, 드디어 게스트가 아닌 노예로", "`삼시세끼-어촌편` 빨리 보고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서진-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에서의 산촌 생활로 화제를 모았던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삼시세끼-어촌편`은 차승원, 유해진, 그리고 하차한 장근석의 빈자리를 대신해 손호준이 합류했다. 정선편에 출연한 강아지 밍키의 빈자리는 산체가 채웠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사진= tvN `삼시세끼` 공식 페이스북)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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