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퀸 김연아 평창 올림픽 성공 기원…소트니코바 매니저 막말 논란

입력 2015-02-11 20:28   수정 2015-02-16 19:33

▲김연아 (사진=유니세프 영상 캡처)


김연아 평창 올림픽 성공 기원

`영원한 피겨 퀸` 김연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지난 9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장에서 열린 ‘G(Games)-3년, 미리 가 보는 평창’ 행사에 참석한 김연아는 “다 같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만큼, 다 함께 즐기는 최고의 대회를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아는 “남은 3년 동안 우리 선수들이 꿈의 무대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이다. 국민들도 선수들의 노력을 알아주셨으면 한다”며 선수들의 선전과 국민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연아는 “선수를 했던 입장에서 동계올림픽이 한국에서 열린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며 “(대표팀이) 이 기회를 통해 최고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선전을 기원했다.

소트니코바 매니저 막말 논란

소트니코바의 매니저 아리 자카리안이 최근 러시아 일간지 `스포르츠닷루’와의 인터뷰서 김연아에 대해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아리 자카리안은 "러시아 남자 싱글 영웅 예브게니 플루셴코(33)는 유럽에서 관중석을 가득 채울 수 있다. 미국 여자 피겨 레전드 미셸 콴(35)도 비슷한 존재였다”면서 “그러나 김연아는 모든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오직 한국에서만 열광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이에 피겨 팬들이 일제히 분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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