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에 위치한 ‘은주정’ 쌈싸먹는 김치찌개가 방송됐다.
11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4회는 <김치찌개>편으로 꾸며져, 전국 각지의 김치찌개 맛집을 찾아 나섰다. 이날 게스트로 방송인 신아영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없어지기 전에 가봐야 할 음식점 첫번째로, 중구 ‘은주정’이 선정됐다. 이날 홍신애 맛 칼럼니스트는 “은주정 정말 맛있다. 고기반 김치반”이라고 말했고, 신아영은 “정말 맛있다. 쌈이 고기의 매운 것을 중화시켜준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강용석은 반대의 입장을 내놓았다. “국물이 깊이있는 맛은 아니다.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맛이다.”라며 “김치찌개는 집에서 아내가 해주는게 제일 맛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황교익 음식평론가는 쌈 문화의 어두운 면을 언급했다. “쌈은 맛 없는것도 맛있게 만들어준다. 고기가 질기고 비려도 쌈에 싸먹으면 맛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희철은 엄마가 만들어준 음식을 10년동안 먹지 못했다 라고 말해 호스트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tvN `수요미식회‘는 먹방, 쿡방의 홍수 속에서 음식맛 좀 안다는 전현무, 강용석, 김희철, 김유석, 박용인이 출연해 맛집에 대해 적나라한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