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정임이 딸 소윤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2월 12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74회에서는 동희의 편지를 읽는 정임(박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난 방송 말미에서 정임은 동희가 소윤(정찬비 분)에게 보낸 편지를 읽게 되었다. 편지는 돌고 돌아 뒤늦게 정임의 손에 들어왔다.
동희가 소윤에게 편지를 보낸 것을 우연히 알게 된 혜빈(고은미 분)은 혹시 그 편지 안에 민주(이윤정 분)가 한 짓에 대해 적혀 있을까봐 걱정했고, 정임의 가방에서 편지를 훔쳐냈다.
그러나 현우(현우성 분)에게 그 편지를 들킬 위기에 처하자 편지를 떨어뜨렸고 그 편지는 이후 순만(윤소정 분)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다.
순만은 그 편지로 종이학을 접었다. 정임은 가방에 있던 편지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어리둥절했다. 그날 순만은 편지로 접은 종이학을 정임에게 줬고 정임은 종이학을 펼쳐 편지 내용을 읽게 되었다.
동희가 소윤에게 보낸 편지에는 ‘네가 나를 보호하려고하지 않았더라면 네가 걔들의 표적이 되는 일은 없었을 텐데’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정임은 소윤이의 죽기 전 행동과 말들을 떠올렸다. 정임은 그제야 소윤이 학교 폭력에 피해자였음을 알아차렸다.
그러나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지 않아서 학교 폭력의 가해자들이 누군지는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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