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는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3천391억 원, 영업이익은 21.9% 늘어난 96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4분기 통상임금 관련 소송비용을 일부 반영하고도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냈다"며 "이는 2012년 이후 이어진 비용절감 노력으로 인건비 관련 비용이 전년대비 190억 원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한전KPS는 국내 발전 정비 시장내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이익구조를 갖추고 있고, 정부의 비용통제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올해 요르단,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사업부 매출이 늘고, 정부의 배당확대 정책으로 2.1%의 배당 수익률이 기대되는 점도 투자포인트로 꼽혔습니다.
신 연구원은 "한전KPS가 기존에 수주한 해외 대규모 프로젝트의 매출이 올해 본격적으로 반영된다"며 "한국전력 해외프로젝트 매출의 실적 반영으로 해외 매출이 전년대비 47.9% 증가한 천592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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