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지성, 돌림판 결과 인정 못해 "이건 무효야 무효" 괴성

입력 2015-02-12 08:20  


지성이 흥분했다.

2월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진수완 극본, 김진만-김대진 연출)’에서는 신세기가 오리진(황정음)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세기는 오리진(황정음)에게 도현과 자신 둘 중 한 사람을 선택하라고 말했고, 오리진(황정음)은 이런 저런 핑계로 선택을 하지 않았다.

그러자 신세기는 “네가 선택이 어려운 것 같아 준비했다. 스스로 못하겠으면 신에게 맡겨봐”라며 자신이 준비한 돌림판을 보여줬다.

이 돌림판에는 신세기가 99%로 차도현은 1%로만 표시 돼 있었다.

이에 오리진(황정음)은 “인간적으로 저건 너무 불공평한 거 아니냐”라고 투덜댔고, 신세기는 못들은 척 “돌려”라고 말한 뒤 오리진과 함께 돌림판을 돌렸다.



하지만 돌림판이 선택한 쪽은 1%의 차도현. 이에 신세기는 “젠장, 젠장. 젠장. 이건 무효야 무효”라며 괴성을 질렀다.

이어 신세기는 “우리가 너무 세게 돌렸다. 다시 돌려야 한다.”라며 떼를 썼고, 오리진(황정음)은 “그래 이거 다 무효다. 근데 지금 사장실 가야 한다. 진정 좀 하자. 우리 저기 가서 얘기 좀 하자”라고 달랬다.

이어 오리진(황정음)은 “내 선택은 아직 안 끝났어. 내 스스로 너를 선택할 수 있도록 나한테 네 매력을 어필해봐”라고 말했고, 신세기는 "여기서 뭘 더 어필해? 내 존재 자체가 매력 덩어린데"라며 노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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