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승수 "돈 없어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왜?

`라디오스타` 김승수 "돈 없어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왜?

배우 김승수가 돈 때문에 과거 여자친구와 헤어진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초콜릿 플리즈`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승수, 조동혁, 가수 정기고, 그룹 노을 강균성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김승수는 "학생 때 돈이 없어 여자친구와 헤어진 적이 있었다"며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주고 얼른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막차가 끊겼다. 연신내부터 상도동까지 5시간을 걸어서 집에 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승수는 "항상 집에 도착하면 전화통화를 했는데 이날은 오래 걸리다보니 `잤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제가 다른 곳에 간 줄 안 거다. 하지만 돈이 없어서 걸어가느라 전화를 못 받았다는 얘기는 못하겠더라"고 오해를 해명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김승수, 안타깝다” “‘라디오스타’ 김승수, 나 같아도 돈 없어서 걸어갔다고 말 못할 듯” “‘라디오스타’ 김승수, 5시간 걸었으면 힘들었겠다” “‘라디오스타’ 김승수, 그래도 여자친구 오해 풀어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