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일목 전략
출연: 이동웅 와우넷 파트너
균형표에서의 균형은 기본적으로 매도와 매수세의 균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투자는 하나의 균형점에서 다음 균형점까지 전이되는 과정에 대한 참여가 된다. 1월 15일부터 장이 올라가면 9일은 가며 1월 28일이 변곡점으로 지수가 2월 4일 변곡점에서 올라가든 내려가든 크게 움직이지 못하고 흘러간다고 언급했었다. 실제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었다. 2월 4일부터 주가가 빠지고 있다. 전일 반등을 조금 했는데 주간 단위로 변곡점이 들어와 있다.
목, 금을 지나가면서 올라가면 다행이지만 약해지면 다음 균형점까지 시세가 약세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다. 차트 분석을 하면 일봉과 주봉의 위치가 전혀 다르다. 그동안 계속 하락했기 때문에 주봉은 아직 하락 속에 있으며 상승 전환형이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봉을 일반적인 이평선이나 일목의 계산법으로 보면 상당히 좋은 그림이다. 전환선과 기준선이 호전되었기 때문이다. 호전은 이평선으로 보면 골든크로스가 나왔다는 의미다. 20일선이 1,935p 자리로 전일 지지를 했다.
1월 7일 저점부터 전일 26일을 통과하고 지난번에 내려올 때 27일 만에 정확히 돌아갔다. 오늘은 27일이 지나가기 때문에 지수가 올라가기 쉬운 구조를 갖고 있다. 따라서 일봉 단위로 보면 오늘, 내일 사이에 올려주면 개선되면서 좋아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탈이 된다면 계속 약세 쪽으로 봐야 한다. EU 정상회담에서 나오는 결론에 따라 좌지우지될 수 있어 하루 이틀 정도는 확인 매매를 해야 한다.
코스닥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되어 왔었는데 갑자기 하락했다. 시장은 수많은 변수 속에서 움직이는데 이상한 리듬들이 있다. 12월 18일부터 이번 고점까지 34일 상승했다. 직전 고점에서 보면 42일을 갔는데 33과 42는 일목의 기본 수치다. 주봉을 보면 작년 6월 바닥과 8월 바닥에서 올라올 때 33일 올라가고 상투 찍고 빠졌었다. 이후 34일 오르고 상투 찍고 빠졌었다. 직전 저점의 34일 상승과 이번 34일 상승은 길이가 똑같다.
주봉상 고점을 이어보면 42주로 일봉은 42일에 있으며 WTI 유가 주봉의 112달러 최고점과 작년 7월 고점이 정확히 42주다. 이는 전혀 다른 시장이지만 일목 균형표의 기본수치가 오면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시장에는 경계 경보가 울렸다고 생각해야 한다. 작년 7월부터 직전 상승 파동이 34일 걸렸었는데 9월에는 사케다의 장악형으로 이러한 것이 수없이 반복돼 음봉 3개도 돌리며 가다가 결국 꺾어졌다. 외국인들의 매도, 매수 속에서 등락을 계속 반복하면서도 우하향하기 시작하면 즉, 580p가 이탈되면 주의해야 한다. 지금은 따라가더라도 배트를 짧게 잡고 대응하는 것이 좋다.
EU 정상회담의 이야기가 호재로 작용한다면 오늘은 등락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약세형으로 가면 10시 45분 정도를 봐야 하는데 흐름이 이미 다가올 때 무미건조하게 왔기 때문에 파동의 방향과 시간에 대해 정확히 예상하기는 어렵다. 코스피는 일중 등락을 반복하면서 약세 쪽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아 설 이전에는 물량 축소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확인 매매하는 분들은 설 직후 하락이 크게 오면 크게 빠질 가능성이 있어 즉각 회피해야 한다. 만약 상승이 나오면서 1,970~1,980p을 넘기면 위험에서 해소되기 때문에 약세론에서 철수해도 된다. 따라서 설 직후의 흐름을 주목해야 한다. 코스닥도 단기 매매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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