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에 출연한 심리학과 교수 김경일이 부자들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돈이 항상 최고일까?`라는 주제로 꾸며져 심리학과 교수 김경일, 철학자 탁석산, 경제학과 교수 김동원, 철학자 교수 김선옥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구는 "부자들은 왜 불평이 많냐"라고 김경일에게 물었다. 이에 김경일은 "부자가 되면 대가를 치러야 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돈이 없는 사람들은 부자가 되면 하고 싶은 것들을 상상한다"라며 "하지만 부자가 되면 부족함이 없어져 스스로 좋아하는 걸 모른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동원은 "갑자기 부자가 된 사람들은 돈으로 사람을 연관시킨다. 그런 사람들은 `돈 때문에 날 찾아오나`, `돈이 있는데 집에 도둑이 들면 어쩌나` 등 많은 생각으로 불안해한다"라고 전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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