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스트레스를 부르는 말이 `기분 좋은 날`에서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은 `명절특집 제2탄! 명절 스트레스 극복법`으로 꾸며져 한의학 전문가 박경호, 자연치유 전문가 서재걸, 요리연구가 이혜정와 그의 딸 고준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재용은 "며느리들은 `벌써 가니? 시누이는 보고 가야지`라는 시어머니의 말에 스트레스를 받고, 시어머니 또한 `어머니, 그러시면 안돼요`라는 며느리의 말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경호 원장은 "저도 명절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명절증후군이 있다"라며 "설거지를 하려고 하면 어머니와 누나가 보고 있다. 명절마다 중재 역할을 하느라 고달프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요리연구가 고준영은 "친척분들이 `왜 아직 시집 안가니?`라고 말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해마다 물어본다. 좋은 소식을 전하지 못해 매번 쑥스럽다"라고 털어놨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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