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여유만만' 김경일 "돈에 이름을 붙여라" 무슨 말?

입력 2015-02-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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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여유만만` 김경일 "돈에 이름을 붙여라" 무슨 말?

`여유만만`에 출연한 심리학과 교수 김경일이 돈과 도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돈이 항상 최고일까?`라는 주제로 꾸며져 심리학과 교수 김경일, 철학자 탁석산, 경제학과 교수 김동원, 철학자 교수 김선옥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구는 "돈과 도덕은 무슨 연관이 있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경일은 "돈 마다 제목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돈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라며 "보통 사람들이 10만 원을 찾고 2만 원은 `넌 비상금이다`라고 말하며 지갑 구석에 숨겨둔다. 그건 바로 비상금이 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경일은 "이처럼 돈에 이름을 만들어 주면 돈을 도덕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돈과 도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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