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혜빈이 협박을 당했다.
2월 12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74회에서는 소윤(정찬비 분)의 과거 담임에게 협박 당하는 혜빈(고은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임(박선영 분)은 소윤의 과거 담임을 찾아가 학교 폭력이 있었는지에 대해 물었다.
혜빈과 한 통속인 학교 선생은 정임에게 “학교 폭력은 없었다. 동희에게 문제가 있었다”라며 잡아뗐다.
이후 학교 선생은 혜빈을 만나기 위해 회사로 찾아왔다. 혜빈은 그녀의 얼굴을 보고 불청객을 만난 듯한 표정을 지었다.
혜빈은 용건을 물었고 그 선생은 “제 휴대폰이 고장나서요. 들으셨잖아요”라며 돈을 요구했다.
그 뿐 아니라 그 선생은 혜빈에게 “부탁드릴 것이 있어요”라며 “제가 교육청 감사를 받게 되었어요. 촌지 문제가 불거져서”라고 말했다.
혜빈은 “그래서 그거 덮어달라는 건가요?”라며 불쾌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선생은 뻔뻔한 표정으로 “제가 잡혀가면 좋을 거 없잖아요. 같이 살아야지요”라며 혜빈을 협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