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13원 오른 1,110.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종가기준으로 올 들어 최고치입니다.
전날보다 9.3원 상승한 1,107원에서 출발한 환율은 1,111.3원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밤 엔/달러 환율이 한 달여만에 120엔대로 올라서는 등 강달러 기조에 환율이 상승했습니다.
오전 장중에는 경계감과 네고물량 경계에 1,100원대 중후반을 등락하다 역외 매수세와 엔/달러 환율이 120엔대를 이어가다 마감 직전 고점을 빠르게 높였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소매판매 발표 등 지표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 등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때문에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지만 추가 상승 여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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