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아내 걸스데이 유라의 재치있는 발언에 배우 홍종현이 하루종일 진땀을 흘렸다.
12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이하 `우결`)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약점이 잡힌 남편 홍종현은 하루 종일 유라의 눈치를 살피며 진땀을 뺐다.
유라는 홍종현이 집에 들어오자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있다면서 자리를 마련했다. 홍종현이 마음고생 했을 유라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유라는 RC카 안테나를 들어올리며 "맴매 맞아야 돼"라고 장난치며 홍종현의 긴장을 풀어주었다.
또한 유라는 "바나나를 못 먹을 것 같아", "텔레토비가 싫어질 것 같아"라며 센스 있게 얘기해 또 한 번 홍종현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약점을 잡힌 홍종현은 하루 종일 유라의 눈치를 보며 기분을 살폈는데, 나중에는 지친 나머지 "이래서 결혼하면 꼬투리 잡히지 말라했는데"라고 말해 유라를 웃게 만들었다.
한편 앞선 방송에서 택배사에서 온 문자 때문에 홍종현에게 충동구매 사실을 들킨 유라는 이번에 또 때마침 카드 사에서 온 문자 때문에 최근에 가방을 또 다시 충동 구매한 적이 있음을 고백하고 말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홍종현 유라 커플 재미있다", "홍종현 유라, 상대방을 배려해서 열애설 조심해야겠다", "홍종현 유라, 이번 일을 계기로 더 단단한 커플 되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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