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폭풍’ 썰매 끌기에 나섰다.
이번주 ‘애니멀즈-유치원에 간 강아지’에서는 점심식사 후 유치원에 찾아온 평화로운 낮잠시간을 맞이한 서장훈, 돈스파이크, 강남이 그려졌다.
하지만 평온함도 잠시, 이날 따라 쉽게 잠들지 않는 알렉스와 윤석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간 서장훈은 심심해하는 아이들과 강아지를 위해 재미 삼아 썰매를 끌어주고자 나선 것.
이날 서장훈은 눈이 쌓인 공터에서 고무대야 썰매에 아이들과 강아지를 태우고 사상 유례없는 ‘아이와 개를 위한 썰매’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썰매를 끄는 서장훈은 현역시절 못지않은 힘과 운동신경을 뽐냈다고 전해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한편, 서장훈은 오랜 운동생활로 무릎 연골이 닳아 없어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해 운동장을 몇 번이나 돌은 반면, ‘젊은 피’ 강남은 지쳐버리는 저질체력을 선보여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MBC ‘일밤-애니멀즈’는 오는 15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