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스미싱 주의보가 내렸다.
지난 2월 10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설 연휴를 앞두고 "설 선물이나 결혼 축하, 열차표 판매 등과 같은 스미싱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결혼축하 및 설 선물 스미싱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택배회사에서는 설 선물 배송과 관련하여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한 안내 메시지(SMS)를 보내지 않기 때문에 관련 문자를 수신할 경우, 무심코 클릭해서는 안 된다.
만약 연휴 기간 중,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하였거나 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될 시에는 국번 없이 118로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 및 악성코드 제거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이에 미래부는 설 연휴 동안 모니터링을 강화해 이와 관련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 스미싱 주의보, 요즘은 정말 진짜같이 오더라”, “설 스미싱 주의보, 정말 주의해야겠다”, “설 스미싱 주의보, 의심스러운 건 절대 안 눌러봐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사에 의하면 지난 1월 스미싱 범죄 건수는 12만 597건으로 전년 같은 달 4만 7988건의 2.5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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