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이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안재현은 mc들이 짓궂게 몰아대는 통에 연애에 대한 비밀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스캔들이 터질만할 때도 됐다며 능청을 떠는 광희에게 결별설은 뭐냐며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광희는 당황스러워하면서 헤어진지 좀 됐다며 얼버무려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광희가 이렇게 당황하는 모습은 처음이라며 웃었고, 박미선은 일반인 여자친구라 그런거냐 넌지시 물었다.
박미선은 광희가 연예계 열애설에 대해 싹 꿰고 있다고 하자 광희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다들 전화번호를 물어본다며 중간 역할을 한다 설명했다. 박명수는 그들(?)은 어떻게 데이트하는지 궁금해했고, 광희는 안재현에게 다 가리고 한다는데 그렇지 않냐고 물어 이번에는 안재현을 당황케 만들었다.
유재석은 일단 안재현에게 열애설 이야기가 옮겨갔으니 얘기 좀 듣자며 몰래 데이트를 해본 적이 있는지 물었다. 안재현은 남자사이에서 여자친구와의 배틀을 할 때도 굳이 남들 앞에 얘기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며 횡설수설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그런 안재현을 놓치지 않고 몰래데이트는 해봤냐 물어 안재현으로부터 그랬다는 대답을 듣게 됐다. 안재현은 가리면 가릴수록 티나지 않냐면서 오히려 이상하다는 듯 말했고, 만약 연애를 한다면 가리고 싶지 않다고 고백했다.
이에 유재석은 공개연애를 할 의향인지 물었고, 안재현은 들키게 되면 공개하겠다며 숨어서 데이트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지금 몰래 열심히 만나고 있다고 말해 폭탄선언을 했고, mc들의 질문에 당황하며 원천봉쇄를 하는 둥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극장을 가는지, 차를 타는지 물으며 안재현을 놀리듯 했고, 안재현은 정신이 없어 당황스러워하면서 mc들의 짓궂은 농담에 넘어가 폭소케 만들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