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지진희, ‘집 나갈 좋은 핑계’ 일부러 부부싸움

입력 2015-02-1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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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가 부부싸움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지진희는 나갈 구실을 만들기위해 일부러 부부싸움을 한다고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지진희에게 결혼 전 몰래데이트를 했는지 물었고, 지진희는 연예인이 되기 전 사귀어서 그런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지진희는 당연히 결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지금의 부인과 6~7년을 사귀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박미선은 지진희에게 순애보라며 반한 듯 했지만 지진희는 스스로 자신을 게으르다고 말해 mc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유재석은 지진희는 순애보이자 로맨티스트인 사실에 빠졌다가 확 깬다며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지진희가 꽤 까칠하다는 소문을 들었다면서 부인의 경우는 어떤지 물었고, 지진희는 아내가 더 까칠해서 괜찮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부부싸움의 경우 웬만하면 싸우지 않으려 하는데 싸우게 되면 좋은 점이 화해할 때 좋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지만 왠지 미심쩍은 표정이었다.

유재석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싸우면 좋다는 말이 사실인지 재차 확인했고, 결국 못 이긴 지진희는 싸우면 나간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지진희는 나가서 공예품을 만든다며 의외의 면을 보였다.


박명수는 지진희에게 나가려고 일부러 싸운적은 없는지 물었고, 지진희는 약간 그런 적도 있다며 뜬금없이 “왜이래~” 한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미선은 유재석과 박명수에게도 부부싸움을 어떻게 하는지 물었고, 유재석은 웃음이 많아 탈이라 금방 풀린다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좋은 일이 많아서 웃는 것 아니냐며 비아냥이었고, 자다가도 웃을 거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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