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박서준, 오리온 표 블랙홀 패션으로 여심 저격

입력 2015-02-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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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오리온 표 블랙홀 패션으로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남자의 향기를 발산하고 있는 박서준이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가 열연을 펼치고 있는 오리온은 천재성을 지닌 추리소설 작가로 자유분방한 성격에 엉뚱하지만, 자신의 일에 있어서는 누구보다도 치밀하고 비밀스러운 모습을 지닌 인물이다. 그런 만큼 그는 캐릭터의 상황과 감정선에 따라 외적인 변화를 주며 믹스 매치 룩부터 캐주얼 정장까지 다양한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드라마 속 박서준은 주로 심플한 데님에 오버사이즈 코트를 걸쳐 트랜디한 느낌을 주면서도 베이직 한 티에 재킷 등을 매칭시켜 편안하고 ‘부드러운 오빠’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극 전개에 따라 미스터리한 모습을 조금씩 벗기 시작하면서 그는 멋스러운 오피스룩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 블랙 패션으로 시크하면서도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거나 화이트 셔츠에 넥타이, 그리고 베스트로 남성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그는 머플러, 백팩, 선글라스 등 다양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직장 남성들뿐만 아니라 ‘남친에게 입혀주고 싶은 룩’으로 많은 여성들에게도 전폭적인 지지를 얻기도.

이처럼 박서준은 훤칠한 키, 훈훈한 외모를 바탕으로 폭넓은 연기력과 세련된 패션 감각으로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보는 이들이 그의 치명적인 매력으로부터 헤어나오지 못하게 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비주얼도 우월한데 패션 센스까지 갖춘 남자”, “박서준의 이기적인 비율이 부럽다”, “캐주얼부터 정장까지 다 완벽히 소화해내는 듯”, “갖고 싶은 남자”, “박서준 훈남 패션의 정석!”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서준을 비롯해 지성, 황정음 등 배우들의 호연과 쫄깃한 스토리로 사랑 받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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