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채권 전문가 11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1.2%가 한국은행이 2월 기준금리를 연 2%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유럽과 중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완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기준금리 인하기대가 여전하지만, 가계부채 증가와 자본유출 우려로 인해 이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이달 국내 채권시장 금리는 미국의 고용시장 회복과 한국은행의 금리 동결 전망에도, 신흥국의 금융 불안, 국내 경기부진 우려로 인해 강보합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이달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97.4로 전월 104.5보다 악화됐고, 환율 전망 역시 전월보다 5.2포인트 하락한 93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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