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이영아와 정준의 악연이 어디까지 계속될까.
지난 1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 43회에서는 윤주희의 계략에 빠져 우연히 만나게 되는 정준과 이영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민철(정준 분)과 백장미(이영아 분)의 우연한 만남은 강민주(윤주희 분)가 파놓은 함정으로 밝혀졌다. 장미와 황태자(고주원 분) 사이를 질투한 민주가 둘을 갈라놓으려는 방해공작을 펼친 것. 황태희(이시원 분)는 민철과 장미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장미가 민철과 확실히 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태자를 만난다고 생각하게 되고, 이에 장미에 대한 악감정을 품는다.
뿐만 아니라, 민철은 장미의 동생 백장수(권수현 분)가 자신의 병원에 대해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린 증거를 간호사들로부터 받아내고, 장수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고소한다. 이로써 파혼 후 한동안 잠잠했던 장미와 민철의 악연이 또 다른 갈등을 예고했다.
민철은 장미와 태자의 만남을 알게 된 후 장미에게 미련이 남은 듯한 묘한 감정을 드러냈던 터. 하지만 민철 집안과 장미 집안 간의 갈등의 불씨가 수그러들 조짐을 보이지 않아, 이들의 악연이 앞으로 극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 역시 커지고 있다.
한편, 첫 악역 도전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정준은 “연기를 하는 입장에서도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기대가 많이 되고 있다. 한 회 한 회 시청자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작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BS 드라마 ‘달려라 장미’는 평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