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절반 "상반기 공채 자신없어"

입력 2015-02-13 10:20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구직자의 스트레스는 더욱 커지고 있는 요즘, 스트레스와 불안감으로 자살 충동을 경험한 구직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구직자들은 언제 가장 불안함을 느낄까.
취업포털 커리어는 구직자 321명을 대상으로 구직자 스트레스 및 불안감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은 정했는가’라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는 51.25% 였으며 92.41%는 ‘현재 취업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언제 가장 불안함을 느끼는지 묻는 질문에는 26.25%가 ‘경제적 어려움이 닥쳤을 때’ 라고 답했으며 이어 ‘미래가 막막하게 느껴질 때’ (23.75%), ‘내 나이가 많다고 느껴질 때’ (17.50%), ‘구직활동이 장기화 될 때’ (13.75%), ‘나이드신 부모님을 볼 때’ (11.24%), ‘스펙이 부족해 이력서에 채울 것이 없을 때’ (7.51%) 순으로 나타났다.
‘구직스트레스로 인해 겪은 증상이 있는가(복수응답)’라는 질문에 28.16%가 ‘심리적 위축감’이라고 답했으며 ‘무기력함’ (13.79%), ‘우울증’ (11.78%), ‘불면증’ (9.48%), ‘대인기피증’ (9.20%), ‘소화불량’ (8.05%), ‘두통’ (7.76%), ‘체중증감’ (5.46%), ‘탈모’ (4.02%), ‘호흡곤란’ (2.30%) 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는가’라는 물음에 29.11%가 ‘취미나 문화생활’이라고 답했으며 ‘친구들을 만나 음식을 먹거나 수다를 떤다’ (21.52%), ‘운동’ (17.72%), ‘수면’ (16.46%), ‘음주나 흡연’ (12.66%), ‘쇼핑’ (2.53%)이라고 응답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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