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는 구직자 321명을 대상으로 구직자 스트레스 및 불안감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은 정했는가’라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는 51.25% 였으며 92.41%는 ‘현재 취업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언제 가장 불안함을 느끼는지 묻는 질문에는 26.25%가 ‘경제적 어려움이 닥쳤을 때’ 라고 답했으며 이어 ‘미래가 막막하게 느껴질 때’ (23.75%), ‘내 나이가 많다고 느껴질 때’ (17.50%), ‘구직활동이 장기화 될 때’ (13.75%), ‘나이드신 부모님을 볼 때’ (11.24%), ‘스펙이 부족해 이력서에 채울 것이 없을 때’ (7.51%) 순으로 나타났다.
‘구직스트레스로 인해 겪은 증상이 있는가(복수응답)’라는 질문에 28.16%가 ‘심리적 위축감’이라고 답했으며 ‘무기력함’ (13.79%), ‘우울증’ (11.78%), ‘불면증’ (9.48%), ‘대인기피증’ (9.20%), ‘소화불량’ (8.05%), ‘두통’ (7.76%), ‘체중증감’ (5.46%), ‘탈모’ (4.02%), ‘호흡곤란’ (2.30%) 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는가’라는 물음에 29.11%가 ‘취미나 문화생활’이라고 답했으며 ‘친구들을 만나 음식을 먹거나 수다를 떤다’ (21.52%), ‘운동’ (17.72%), ‘수면’ (16.46%), ‘음주나 흡연’ (12.66%), ‘쇼핑’ (2.53%)이라고 응답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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