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김인호, 조선왕조실록 기록에 "세종대왕이 골프를 쳤다"

입력 2015-02-13 12:07  

`여유만만` 김인호, 조선왕조실록 기록에 "세종대왕이 골프를 쳤다"


`여유만만`에 출연한 역사학자 김인호가 "세종대왕은 골프를 쳤다"라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이야기로 떠나는 역사 문화기행-여주` 편으로 꾸며져 역사여행전문가 박광일, 역사학자 김인호, 한국사 전문가 한영화, 아나운서 차다혜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인호는 "세종대왕은 조선 시대에 골프를 쳤다"라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그 시대에 골프가 있냐"라며 "말도 안된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김인호는 "지금과 똑같은 골프는 아니지만, `조선왕조실록`에 `땅에 주먹만한 구멍을 파고, 대나무 자루로 공을 쳐 구멍 안에 넣는다`라고 기록돼 있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조영구는 "그 시절 골프와 지금 골프가 다른 게 없는 것 같다. 정말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민은 "이 방송이 끝나면 아마 실시간 검색에 `세종대왕 골프`가 올라갈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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