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석 의사가 머리카락이 빠지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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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은 `탈모`를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한의사 문경숙, 피부과 전문의 임이석, 개그우먼 문영미와 김미진이 출연했다.
이날 임이석 의사는 "머리카락은 생명주기를 가졌다"며 "모발의 생장기는 평균 2~6년이다. 모발은 생장기, 퇴행기를 거쳐 휴지기를 가진다. 동물 털갈이 하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이어 "과도한 스트레스와 서구화된 식생활 때문에 탈모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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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석 의사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관 수축 및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모근의 영양공급이 부족하게 된다"라며 "원형 탈모 역시 스트레스가 주원인이다. 스트레스가 심한 CEO들이 탈모가 심하다. 대표적으로 스티브 잡스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문경숙 한의사는 "최근 부쩍 여성탈모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연령층도 낮아지고 있다"라고 말하자, MC 김한석이 "여성들의 잦은염색과 탈색, 파마, 긴 머리가 여성 탈모의 원인이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임이석 의사는 "머리카락 길이와 탈모는 연관이 없다"라며 "잦은 염색과 탈색이 탈모의 원인이다. 건강한 모발을 위해 염색과 파마는 2~3달 간격으로 하고, 염색을 할 땐 저자극 염모제를 사용하라"고 조언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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