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구혜선(31)이 자신이 직접 만든 문자를 공개해 화제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구혜선은 ‘구종대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사연을 공개하며 자신이 직접 만든 문자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구혜선은 “자립심이 길러지는 초등학교 4학년, 5학년 때는 일기장 하나도 누구한테 보여주기 싫지 않냐”며 “혹시 누가 봐도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내 속마음을 보이기 싫어 나만 알아볼 수 있게 한글을 외계어처럼 변형시켜 썼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이해가 안 간다며 구혜선에서 직접 문자를 써 달라고 요청했다. 손사래를 치던 구혜선은 이내 스케치북에 자신의 이름 구혜선을 자신만 알아볼 수 있는 문자로 바꿔 써보였다. 이를 본 MC들은 “잉카문명 수준이다. 도저히 알아볼 수 없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구혜선은 이어 “어렸을 때 인터뷰를 통해 한 번 말 한 적이 있는데 기사가 굉장히 자극적으로 나갔다. 내가 글을 만들었다는 타이틀이 붙었다”며 “그래서 구종대왕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구혜선은 무려 10마리에 이르는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구혜선은 “집에 강아지 8마리, 고양이 2마리가 있다”며 “다 내가 키우는 것은 아니고 그 중 6마리가 내 담당이다”고 말했다.
특히 구혜선은 “애완동물도 각자 방에 따로 살아서 밥도 따로 준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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