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는 이천테르메덴, 골프장, 호텔까지 갖춰 최고의 상권을 자랑한다. 이천테르메덴 맛집, 여주 썬밸리 맛집으로 알려진 ‘허수사횟집’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곳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남한강의 흐르는 풍경을 마주 하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몸에 좋은 웰빙음식까지 먹을 수 있어 여주 맛집 중 단연 최고라 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식감이 좋고 풍부한 향을 지닌 곱창김과 각종 해초 쌈회를 맛 볼 수 있는데 특히 곱창김은 1년 중 10월 중순의 보름 동안 채취해 비린내가 없고 달달한 맛이 입안에 감도는 게 특징이다.
곱창김은 돼지곱창을 닮아 어부들이 곱창김이라 불리는데 일반 김보다 비타민, 철분 등 영양가가 많고 씹을수록 쫄깃하고 단맛이 난다. 때문에 이 곱창김만 따로 판매를 할 정도로 인기다.
이 집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전어젓갈도 별미. 보통 회를 먹을 때 초장이나 간장에 찍어 먹는 게 일반적이지만 허수사에서는 경남 포항에서 공수한 재료로 한 달에 한 번씩 젓갈을 담가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 외 고소한 식감을 자랑하는 보리굴비와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즐거운 알밥과 도톰한 생선구이, 얼큰한 매운탕도 빠질 수 없는 메뉴다.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곳이라면 술을 빼 놓을 수 없다. 금가루 가득한 금소주까지 곁들이면 산해진미가 부럽지 않다. 이번 주말 여주나 이천에 갈 계획이 있다면 여주썬밸리호텔 맛집, 이천하이닉스 맛집으로 유명한 허수사 횟집으로 식도락 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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