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 열' 대본 리딩 현장 포착, "헛되지 않았구나…꽉 차오르는 느낌"

입력 2015-02-13 15:08  


드라마 ‘슈퍼대디 열’의 대본 리딩 현장이 포착됐다.

지난 10일,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 (극본 김경세 /연출 송현욱) 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년 만에 안방극장 주역으로 돌아온 이동건, 지난 해 연기대상을 차지하며 대세로 등극한 이유리,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소원’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아역 이레 등 드라마의 주역들이 참석한 이번 대본 리딩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 되었다.

극 중 한열 역을 맡은 이동건은 ‘로코킹’으로 수 많은 히트작을 배출해낸 만큼 실제 연기를 방불케 하는 열연을 펼쳤으며, 차미래 역을 맡은 이유리는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대세 연기자’의 표본을 보여줬다.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아역 이레는 드라마에서는 이례적으로 아역 주인공을 꿰찼지만 주연으로서 당찬 연기로 연기자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고.

한편, 차미래를 좋아하는 후배 의사 ‘닥터 신’ 역에 낙점된 서준영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지적인 순정남으로 인기몰이를 예약했으며, 한열을 짝사랑하는 재활클리닉 닥터 황지혜 역의 서예지는 청순한 외모와는 반전되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에 송현욱 감독은 “바쁘고 힘들었던 시간이 헛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해 안정감이 있고 마음이 꽉 차오르는 느낌이다”며 “재미와 행복이 시청자들에게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슈퍼대디 열’은 지난 12일에 첫 촬영에 돌입해 본격적 출항에 나섰으며, ‘연애 말고 결혼’으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 송현욱 감독이 또 한 번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tvN 새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은 현재 방영 중인 ‘하트 투 하트’ 후속으로 3월 중 첫 방송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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