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미얀마 양곤을 떠나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려던 자사 A330 항공기 `KE472`편이 이륙을 위해 비행 유도로를 따라 이동하는 과정에서 날개 끝 부분이 방콕에어웨이즈 소속 소형 항공기의 꼬리 날개와 부딪쳐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고 당시 항공기에 134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승객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대한항공은 같은 기종의 대체편 항공기를 양곤에 보내 승객들 수송에 나선 상태로, 사고 항공기는 손상된 부분을 수리한 뒤 국내로 들여올 방침입니다.
또 이번 사고와 관련해 미얀마 당국에서 조사에 들어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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