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오픈마켓 조디악코믹스, 공모전 및 작가 모집

입력 2015-02-13 16:32  



한국인들의 웹툰 사랑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2013년 인터넷 이용자들이 웹툰을 본 시간은 한 달 평균 632분으로, 이는 하루 20분, 한 달로 치자면 10시간이 넘는 수치다. 인기 있는 웹툰이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지게 되면 해당 웹툰의 작가는 월 7천~8천만 원의 수입을 얻기도 한다.

그러나 잘 나가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웹툰 작가에 대한 처우가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 신인작가의 경우 회당 원고료가 30~40만 원정도인데, 이마저도 안정적인 수입이 되려면 웹툰 플랫폼 사업자와 연재 계약을 맺어야 한다.

이런 만화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조디악코믹스(대표 이문희, www.zodiaccomics.com)’가 나섰다. 조디악코믹스는 씨네스트(주)에서 런칭을 앞두고 있는 웹툰/웹소설 연합플랫폼. 그동안 웹툰 작가들은 네이버나 다음카카오 등 웹툰 플랫폼의 편집데스크에서 작품이 통과돼야 정식연재를 할 수 있었지만, 조디악코믹스는 이런 과정을 과감하게 생략한다.

기존 작가는 물론이고 신인, 웹툰 작가 지망생 등 누구나 사이트에 작품을 올리고 작가 임의대로 유료/무료 여부, 금액, 연재 주기 등을 정할 수 있다. 자신들의 콘텐츠를 직접 소비자와 거래하는 준오픈마켓형 플랫폼인 셈. 단 첫 3화는 무조건 무료로 제공되는 부분유료화 방식이다.

씨네스트(주)의 이문희 대표는 "한정된 플랫폼 때문에 안타깝게 묻히거나 빛을 보지 못하는 웹툰 작가와 작품들이 많다"며 "기존에 당연시되어 온 웹툰=무료라는 인식을 깨는 것이 장기적으로 웹툰 시장에 좋은 작품이 출시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조디악코믹스의 런칭 이유를 밝혔다.

조디악코믹스는 웹툰 작가 개인이나 집단이 스스로 하나의 플랫폼을 운영하는 방식과 동시에, 사이트 자체적으로도 `조디악` 채널을 개설하고 프리미엄급 웹툰 및 웹소설을 서비스 할 예정이다. 조디악 채널에 작품을 연재할 전속작가 모집은 연중 상시 진행된다. 3화 이상의 웹툰/웹소설과 시놉시스를 투고한 작가들에 한해 비공개로 선발될 예정이며, 작품 매출에 따라 판매수익과는 별도로 지속적인 기본 원고료 인상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더불어 조디악코믹스는 런칭을 기념해 총상금 1,000만원이 걸려있는 공모전도 실시한다. 런칭 예정일인 4월 1일까지 작품 3회를 업로드 할 경우 자동으로 응모되며, 1등 당첨자는 상금 500만원과 더불어 조디악 채널에서 정식 연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조디악코믹스의 작가모집 및 공모전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티져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조디악코믹스는 또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해서도 공모전 관련 소식을 알리고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