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양파, 링거 투혼으로 감동 선사 '모든 걸 쏟아 부었다'

입력 2015-02-13 17:44  

`나가수3` 양파, 링거 투혼으로 감동 선사 `모든 걸 쏟아 부었다`



가수 양파가 링거 투혼으로 무대에 올라 감동을 선사했다.




13일 방송될 MBC ‘나는 가수다-시즌3’(이하 ‘나가수3’)에서 양파는 최악의 몸 상태에 링거투혼을 발휘하며 무대에 올랐고, 모든 걸 쏟아 부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양파는 “3일 내내 링거를 맞고 살았다. 몸이 너무 안 따라준다”라며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털어놨다.


이어 양파는 “(목 상태가 안 좋아) 무대가 걱정이다. 이 상황에서라도 최선을 다해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려고 해요”라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런 양파의 투혼은 무대에 고스란히 담겨 청중평가단 뿐만 아니라 함께 경연하는 가수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양파는 노래가 절정으로 치닫자 허리를 굽혀 마지막 힘을 냈고, 모든 감정을 쏟아내며 열창을 이어가 진한 여운을 남겼다.


양파의 무대가 끝나자 음악 PD 권태은은 “메소드 창법이다. 노래 그 자체가 그냥 본인 이야기처럼 들린다. 진짜 존경한다”라며 극찬했고, 가수 박정현은 “아픔을 이겨내려고 100% 노래에 올인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가수3’ 양파, 양파 무대 빨리 보고싶다” “‘나가수3’ 양파,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려는 의지 멋있다” “‘나가수3’ 양파, 몸 상태도 안 좋은데 무대에 섰다니 대단하다” “‘나가수3’ 양파, 이번 무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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