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세계은행의 요청으로 이뤄졌다"며 "향후 아태지역 개도국과 신흥국의 건전한 금융시스템 구축을 위한 각종 기술지원, 기술협력 사업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역내 개도국 등에서 한국에 대한 기술지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우리나라가 추진해 온 개도국 기술지원 사업과 경험, 역량이 높이 평가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한국은행은 개별 중앙은행과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적은 있으나, 국제기구와 기술지원 협력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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