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차여사’ 신민수, 생각지도 못했던 제품 영업 업무에 취직 하루 만에 그만둬…

입력 2015-02-13 21:13  


‘불굴의 차여사’ 신민수가 어렵게 취업했지만 취직 하루 만에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연출 오현창 장준호, 극본 박민정) 29회에서는 오기훈(신민수)가 취직 하루 만에 일을 그만두고 나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기훈은 대학 졸업 후 오랜 시간동안 취업준비에 매달린 끝에 선배의 소개로 약품업체 마케팅팀에 들어갔다. 이 소식을 접한 기훈의 가족들은 기뻐하며 축하했다.


이날 기훈은 처음으로 회사에 출근해 자리를 배정받았다. 이 때 기훈의 선배가 “기계를 알아야 영업을 한다”며 팜플렛을 내밀었고 이에 기훈은 “영업이라니 마케팅 업무 아니었냐”고 되물었다. 이에 선배는 “마케팅이 영업이다”라며 억지를 부렸다.

이에 기훈은 “영업은 자신없다”고 말했지만 선배는 “외삼촌이 의사라고 하지 않았냐. 그 쪽에 영업해서 팔고 또 소개받아서 팔고 이러다보면 매출내기 쉽다”며 회유했다. 하지만 기훈은 “외삼촌에게 신세질 수 없다. 영업인 줄 알았으면 지원 안했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한편, 이날 기훈은 헤어졌던 윤희(하연주)를 만나기 위해 집 앞으로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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