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영이 또 한번 회사에서 갑질을 했다.
1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정지은 극본) 68회에서 이수아(황인영)는 대표 자리에 앉아 갑질을 시작했다.
그녀는 회사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이것 저것 바꾸고 힘을 행사했다. 이때 이수아가 지나간 뒤로 보안 직원들이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수아는 인상을 쓰고 뒤를 돌아봤다. 뒤에는 앞서 이수아를 몰라봤던 직원이 서 있었다.
수아는 그 직원에게 가서 "너 내가 지켜본다고 했지"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어 "어디서 감히 뒷말을 하고 그래. 너 내가 누군지 몰라?"라고 악을 썼다. 윗 사람이 오자 이수아는 "도대체 직원 교육을 어떻게 시키는 거냐"라고 화를 냈다.
이어 그 직원을 향해 "당장 무릎 꿇어라. 무릎꿇고 사과하라"고 소리를 질렀다. 직원이 무릎을 꿇자 이수아는 "이 직원 다시는 내 눈에 띄게 하지 말아라"라고 화를 냈다. 이때 천성운(김흥수)이 달려왔다.
성운은 직원을 일으켜 세우며 "괜찮으세요?"라고 걱정했다. 이어 이수아를 향해 "이게 무슨 짓이냐. 직원들이 보는거 안 보이냐"고 소리 질렀다. 이후 두 사람은 회장실로 돌아갔다.
수아는 "윗 사람을 공경해야 위계질서가 잡히고 회사 기강이 선다"고 설명했다. 그 말에 천성운은 기가 막혀 "공경을 받을 어른 부터 되어라. 이거야 말로 갑질이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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