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이 토마토 케첩도 만들어냈다.
차승원은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이하 `삼시세끼`)`에서 저녁 때 쓰일 케첩과 케첩통을 직접 만들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차승원은 유해진과 손호준이 바다낚시를 떠난 사이, 저녁 때 쓰일 케첩을 만들기 시작했다. 토마토를 삶아 껍질을 까고 으깬후 마늘도 즙을 내서 함께 넣었다. 이후 식초와 소금 설탕으로 대충 간을 보던 차승원은 뚝딱 케쳡을 완성했다.
또한 케첩을 담을 통도 물병을 이용해 만들었다. 차승원은 물병 뚜껑에 구멍을 뚫은 후 만든 캐쳡을 통에 옮겨담았다. 완성후 차승원은 “아우, 잘한다”라며 자화자찬을 했고, 집에 들렀다가 완성된 케첩맛을 본 손호준도 정말 맛있다며 극찬했다.
이어 차승원은 낚시나간 유해진과 손호준을 위한 죽, 그리고 어묵탕에 들어갈 어묵을 직접 만들어 다시금 요리왕임을 입증했다.
한편 이날 손호준과 유해진은 저녁 미션인 어묵탕을 만들기 위해 바다낚시를 떠났다. 하지만 낮은 온수와 거센 바람 때문에 몇 시간이 지나도록 물고기는 잡히지 않았다. 꼭 잡아오라는 차승원의 말에 시간이 지날수록 유해진은 부담감을 느끼며 발을 동동굴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유해진은 한마리도 잡지 못했고, 한숨을 쉬며 저금해둔 물고기와 홍합을 집으로 가져갔다.
`삼시세끼-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하는 한끼를 시골에서 손수 해결하는 야외 버라이어티`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섬마을 만재도로 무대를 옮겨 어촌에서 한끼를 해결하기 위한 차승원, 유해진의 고군분투를 보여주며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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