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투하트' 최강희, 서툴지만 용기있는 고백! "말투마저 사랑스러워"

입력 2015-02-14 09:24  


최강희의 사랑스런 대화법이 화제다.

tvN ‘하트투하트’(연출 이윤정/극본 이정아) 최강희가 사랑스러운 대화법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조금은 서툴지만 따뜻한 진심이 느껴지는 차홍도(최강희 분)만의 ‘힐링 화법’에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대인기피증 환자로 등장하는 여주인공 차홍도는 남자친구인 고이석(천정명 분)이나 고이석의 동생 고세로(소희 분)처럼 자신감 있고 조리있게 말하지는 못하지만 자신만의 매력이 담긴 화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사람을 상대함에 있어 차별도 꾸밈도 없이, 마음속에 있는 진심만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마치 어린아이 같은 대화법으로 상대방을 웃음짓게 하며 무엇보다도 조금은 나직하고 느리게 표현하는 차홍도만의 서툰 감정표현이 더욱 빛을 발했다.

지난 13일(금) 방송된 tvN ‘하트투하트’ 11화에서는 우연히 만난 고세로가 고이석이 자신을 많이 좋아하고 있음을 전하자, “그 사람이…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내가 아주 많이 조… 좋아한다는 걸… 내가 아주 많이 사랑한다는 걸, 그 사람한테 들켰으면 좋겠어요…”라며 서툴지만 용기 있는 고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자신을 믿냐는 고이석의 물음에 “내 바닥까지 다 알고 있는 사람이잖아요. 나한테 ‘너 바닥이야.’ 다 말해주는 사람이고. 그럼에도 못난 날 좋아해준 사람이니까.”라고 대답해 차홍도만의 고백으로 고이석은 물론, 안방극장을 감동케 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차홍도, 힘을 내요 파이팅!”,”이석이는 좋겠다… 부러워ㅠㅠ”, “듣는 저까지 마음이 따뜻해져요. 차홍도 매력 폭발!”, “’차고커플’ 제발 영원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tvN ‘하트투하트’는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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