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의 사각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극본 조현경/연출 조현탁/제작 드라마하우스, 코너스톤) 7회에서는 김동욱(김은기 역)과 이시아(허윤옥 역)의 결혼으로 인해 두 사람과 정유미(국인엽 역)·오지호(무명 역)의 러브라인이 더욱 얽히고설키기 시작하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높였다.
이시아는 자신의 바람대로 김동욱과의 결혼에 성공했지만 정유미만을 바라보는 그의 모습에 감출 수 없는 질투를 표출, 정면 승부를 다짐하며 두 사람을 고의적으로 붙여놓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정유미는 오지호에게 단도 사용법을 배우며 둘은 조금씩 서로에게 가까워져갔고, 이 모습을 지켜본 김동욱은 분노에 휩싸였다.
이처럼 ‘하녀들’ 속 네 남녀의 각기 다른 사랑 방식은 이뤄질 듯 이뤄질 수 없는 안타까움으로 극의 쫄깃한 긴장감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이에, 어긋난 신분 속 사각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터.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유미와 전소민(단지 역)은 양반과 사랑을 했다는 죄목으로 함께 지하 감옥에 갇히는 최대 위기에 봉착, 두 하녀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신분과 계급에 부딪친 조선청춘들의 애달픈 사랑을 담은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 8회는 오늘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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