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비킴이 입국했다.
기내 난동으로 물의를 빚었던 바비킴이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게이트를 나선 바비킴은 수많은 취재진에 깜짝 놀랐고, 쓰고 있던 모자를 벗으며 고개를 숙였다.
바비킴은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앞으로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도록 하겠다. 아무튼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바비킴은 16일 이후 피혐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사 과정에서 기내 난동과 성추행 혐의 등이 인정되면 피의자 신분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바비킴은 지난달 1월 7일 인천발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대한항공 기내에서 기내 난동을 부리고 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세관의 조사를 받았다.
난동을 부리게 된 원인이 이름을 착각한 대한항공의 발권 실수로 밝혀지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바비킴은 사건이 알려진 직후 소속사를 통해서 “이유를 불문하고 이 상황을 인지하고 깊은 사죄를 드린다. 다시 한 번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한차례 사과를 전한 바 있다.
바비킴 입국에 누리꾼들은 “바비킴 입국” “바비킴 입국 난리네” “바비킴 입국 대한항공은 어떻게 되는거지” “바비킴 입국 헐” “바비킴 입국 성추행은 백퍼 잘못함” “바비킴 입국 충격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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